밤하늘 하얗게 수놓을 축제 한마당 펼쳐진다
서울 페스티벌 ‘백야축제’ 시청앞등서 내달부터 열려
시민일보
| 2004-04-21 20:13:25
`한류 스타와 함께 24시간 백야축제 즐기세요’
다음달 1∼9일 열리는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4’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류 백야축제’가 8일 오후부터 밤새도록 시청앞 광장과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백야축제 식전행사로 시청앞 광장에서는 2002 월드컵의 거리응원이 재연되며 오프닝 행사로 시청건물을 활용한 `빛의 축제’(PIGI쇼)가 열려 분위기를 돋운다.
오후 8시20분부터는 강수연, 송승헌, 김재원, 장서희, 이세은, 허정민, 연정훈, 안재욱 등 인기 스타들이 대거 나와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앙드레김 패션쇼인 `한류패션쇼’(8일 오후 8시20분)가 펼쳐진다.
명동에서는 유명 DJ들과 함께 하는 댄스페스티벌이, 무교동에서는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 항아리를 이용한 `도레미송 항아리’ 공연 등이 열린다.
또한 영화 `장군의 아들’ 등에서 등장한 종로의 옛 모습을 재현해 액션배우가 영화 속 싸움을 펼쳐보이는 행사도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각설이 타령 공연과 제기차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인사동)와 청소년과 어린이가 모델로 나서는 `유니패션쇼’(동대문) 등 다양한 행사가 24시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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