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향 정기연주회 30일 개최

벽강홀서… 클라리네티스트 김현곤씨 협연

시민일보

| 2004-04-27 19:19:06

경기도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에 벽강홀(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제7회 정기연주회는 전 서울대교수이며 현재 서울클라리넷앙상블 대표인 클라리네티스트인 김현곤씨가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김현곤씨는 1991년 한국음악협회 제정 한국음악상을 수상했고 97년 한국음악평론가협회 제정 국민음악상 수상, 수원시향,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파리 체임버오케스트라, 전주시향, 대전시향, 강릉시향, 탈리히 현악4중주단(체코), 서울바로코합주단 등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했고 83년 대한민국음악제, 88년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음악제, 91년 KBS홀 개관기념음악제, 92년 교향악축제 등 다수의 음악축제에 초청 협연한 바 있다.

1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 작품인 ‘Romeo and juliet Fantasy Overture’을 성남시향이 들려주고, 이어서 모차르트작품 중 ‘Clarinet Concerto in Major, k.622’를 클라리네티스트인 김현곤씨가 성남시향과 협연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권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지난해 5월12일 창단된 이래 7월4일 분당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홀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강동석씨와 협연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의 문화예술과 지적정보팀 (031-729-4221)
성남=김택수기자 tsk@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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