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은둔 홀몸노인들에 ‘커뮤니티 케어’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3-07 04:00:07
‘그룹 치유’ 친구만들기 사업 18일 스타트
60명 대상 사회관계 회복 위한 다양한 프로 제공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역내 60명의 홀몸노인을 위해 사회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인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을 오는 18일부터 실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실태조사·정신과 전문의 진단을 실시해 특성별로 그룹화하고, 수혜자의 욕구와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오는 4월까지 추가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의 진단에 따라 크게 ▲은둔형 ▲활동제한형 ▲우울형으로 구분하고 5~6인을 1조로 구성해 야외활동과 교육, 치료 등을 실시한다. 유사한 사회적·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노인들이 그룹 활동을 통해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고 타인과의 소통을 시작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둔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은둔형'에는 방문상담과 외출지원, 장애와 거동불편을 겪는 '활동제한형'에는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지원, 주거환경개선 등이 이뤄진다. '우울형'에는 미술치료 등의 정신치료가 추가된다.
이와 더불어 사회복지사의 개별사례 관리와 나들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나들이 프로그램은 관공서 이용하기와 마트 장보기 등의 일상에서 겪던 어려움에 도전함으로써 사회로의 재진입을 응원한다. 또 마을탐방, 맛집탐방, 수목원 관람 등 노인들에게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구는 프로그램 활동을 토대로 ‘근황토크’와 ‘추억정리’의 시간을 보내 이번 사업기간 종료 이후에도 자발적인 모임이 형성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타인과 사회에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송파구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재가노인 간병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인들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0명 대상 사회관계 회복 위한 다양한 프로 제공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역내 60명의 홀몸노인을 위해 사회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인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을 오는 18일부터 실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실태조사·정신과 전문의 진단을 실시해 특성별로 그룹화하고, 수혜자의 욕구와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오는 4월까지 추가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의 진단에 따라 크게 ▲은둔형 ▲활동제한형 ▲우울형으로 구분하고 5~6인을 1조로 구성해 야외활동과 교육, 치료 등을 실시한다. 유사한 사회적·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노인들이 그룹 활동을 통해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고 타인과의 소통을 시작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더불어 사회복지사의 개별사례 관리와 나들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나들이 프로그램은 관공서 이용하기와 마트 장보기 등의 일상에서 겪던 어려움에 도전함으로써 사회로의 재진입을 응원한다. 또 마을탐방, 맛집탐방, 수목원 관람 등 노인들에게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구는 프로그램 활동을 토대로 ‘근황토크’와 ‘추억정리’의 시간을 보내 이번 사업기간 종료 이후에도 자발적인 모임이 형성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타인과 사회에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송파구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재가노인 간병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인들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