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권한대행 박용래)가 2004년도 1/4분기 그린공무원을 선정 발표했다.

구는 매 분기마다 서신, 전화, 그린카드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구민들로부터 직접 ‘구민들이 칭찬하는 공무원’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그린공무원’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서신 1건, 그린카드 28건, 인터넷 홈페이지 4건 총 35건에 대해 구청 총무과 교육친절팀의 서면심사로 7명을 선정 한 후, 지난 23일 2차 심사위원회를 개최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유희수(39·복지지원과·사회복지 7급)씨를 선정했다.

그린공무원으로 선정된 유희수씨는 지난 1990년 10월1일 천호3동사무소에 처음 임용돼 10여년 동안 근무했고 2000년 1월1일부터 2002년 9월13일까지는 천호1동사무소, 2002년 9월14일부터 2004년 2월29일까지는 암사3동사무소에서 사회복지업무 담당했다.

특히 유씨는 지난 3월1일부터 현재까지 구청 복지지원과 노인복지팀에서 노인복지분야를 담당을 하고 있는 구 복지업무의 산증인으로 구의1동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명노을씨와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부부 공무원이다.

그린 공무원으로 선정된 유희수씨는 “마땅히 해야 될 일을 한 것뿐인데 너무나 큰 상을 주신 것에 대해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복지와 관내 노인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새로이 했다.
강현숙 기자db625@siminnews.net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