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의 美’ 크리스탈에 흠뻑
부천 유럽자기박물관서 내일부터 예술품 기획展
시민일보
| 2004-05-23 19:11:45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태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인의 혼이 담긴 크리스탈 예술품이 경기도 부천에 전시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부천종합운동장 1층에 자리 잡은 유럽자기박물관이 오는 25일부터 8월22일까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아름다운 크리스탈 예술품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17세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 각국의 크리스탈 명품 바카라, 갈레, 돔, 뮬러, 랄리크, 스와로브스키, 코스타보다, 리델, 슈피겔라우를 비롯한 보헤미안 글라스, 베네치안글라스 등 1000여점이 한자리 전시된다.
이번 기획전은 세계적으로 훌륭한 장인들의 혼이 담긴 예술품 감상과 크리스탈의 영롱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크리스탈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유럽 왕실 및 귀족사회의 생활문화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문찬식기자 mc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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