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區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구민회관서 내일 정기연주회
시민일보
| 2004-05-27 19:57:05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청소년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창단한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의 정기연주회가 29일 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창단 1주년을 맞은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32명의 단원들이 바쁜 학업생활 가운데서도 상임지휘자의 지도 아래 매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쌓아온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오케스트라 단원가족, 지역주민,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단체 회장단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발레음악’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토’, 베토벤 ‘교향곡 2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박영민기자 ymp@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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