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인간의 교감 ‘도예’로 분화
여주 도예가들 기획 한·미·일도예展
시민일보
| 2004-06-20 20:15:00
경기도 여주군 도예가들이 기획한 한·일·미 도예전이 안양시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에서 ‘흙이 말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6월11일 오픈 이래 세 나라의 특색있는 작품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도자기 매니아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이번 도예전은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 도예계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됐으며, 한국에서는 이양재, 전동화, 전성근, 황갑순, 황예숙 작가, 일본에서는 와다나베 후사꼬, 야마다 히로유끼, 마쯔모토 마사끼, 미국에서는 다렌다몬테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들의 주요경력으로는 △이양재-2003 4인의그릇전, 2003 8회 개인전(뉴욕 통인갤러리, 뉴욕) △전동화-북한강 5월 미술제 초대전, FESTIVAL 2004 DELA CERAMIQUE D’ART COREENNE EN FRANCE △전성근-2003 강진 청자 공무전 대상, 2004 여주도자기축제 추진위원 △황갑순-2001∼2003 Furstenberg Porzellanmanufaktur 초대작가 △황예숙-1989∼2003 그룹전 200여회, YICA(여주국제 도예협회)대표 △와다나베 후사꼬-1996 시가라끼 공방수료, 개인전11회와 그룹전 다수 △야마다 히로유끼-1993 시가라끼 도예의숲 수료, 개인전 48회와 그룹전, 워크샵 다수 △마쯔모토 마사끼-일본국민문화제 공예부문 문부대신장려상, 국제도자기전 미농 은상수상 △다렌 다몬테-세계도자기엑스포2001워크샵, 개인전 47회 등으로써 화려한 경력만큼 도자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가들이다.
흙과 인간의 교감을 작품으로 표출한 한·일·미 도예전 ‘흙이 말하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관하며,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박근출기자 kchp@siminnews.net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