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립여성합창단 24일 정기공연
구민회관 대극장서 개최… 흥겨운 우리민요등 들려줘
시민일보
| 2004-06-21 19:34:35
“시원한 음악 세계로 빠져 보세요”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제8회 구립여성합창단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89년 창단 된 구립여성합창단은 수준 높은 하모니로 순수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구민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 6월에는 스페인 세고비아시 초청으로 멋진 공연을 펼쳐 현지에서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구립여성합창단(지휘 김상경)의 ▲‘비목’,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등의 가곡 ▲soprano solo 정은정의 ‘하나님께 영광’, soprano 최경애와 mezzo 김효선의 ‘주를 찬양하라’ ▲한국민요, 가시리, 최진사댁 셋째 딸 등 부드러운 가곡과 흥겨운 우리 전통 민요 등이 선보인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노희정이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느 맑게 개인 날’, 뮤지컬 위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Tonight’을 선보여 여름밤 시원한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새벽’, ‘노래를 찾는 사람들’을 거쳐 솔로로 활동 중인 가수 안치환은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우리들에게 친숙한 노래를 들려준다.
한편 구립여성합창단는 제18회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제29회 서울시어머니합창대회 대상, 제31회 서울시어머니합창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문화강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강현숙 기자db625@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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