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곁든 음악회로 초대
중랑구 25일 구청서 열어… 목관 5중주 연주 선봬
시민일보
| 2004-06-22 19:15:38
“클래식 어렵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부터 약 2시간동안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해설이 있는 금요 음악회’(포스터)를 개최한다.
중랑 그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아름답고 조화로운 하모니의 목관 5중주 연주로 진행될 이날 음악회에는 프란즈 단지의 ‘5중주 작품68-1번’, 리차드 로져의 ‘사운드 오브 뮤직’, 아일랜드 민요 ‘아! 목동아’, 드보르작의 ‘슬라브댄스 10번’,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중 ‘나는 순종자입니다’, 베토벤의 ‘시골춤 1번’, 말콤 아놀드의 ‘세개의 산티’ 등이 자세한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는 플룻에 조장휘(브르클린음대 대학원 졸, 서울교대 출강), 오보에 이승원(독일 카셀 시립음대 졸, 관동대 출강), 클라리넷 임찬기(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졸, 중앙대 출강), 바순 한성자(미국 남가주 주립대 졸, 인천시립교향악단 단원역임), 호른에 김기범(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졸, 유트레히트 음악원 졸)씨가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구는 구민 정서함양과 지역 주민들에게 흥미롭고 수준 높은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2002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강현숙 기자db625@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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