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경험 살려 의정활동 펼칠터”
김성달 강동구의원
시민일보
| 2004-06-23 19:54:50
“30여 년 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등대 같은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행정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김성달(고덕1동·사진) 의원은 “준비 없이 선거에 뛰어들어 미진한 부분이 많았고 서툴렀다”며 “하지만 선거 기간 동안 주민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한 표에 담긴 깊은 마음을 잊지 않고 땀 흘리며 일하는 성실한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 구석구석을 살펴보니 구청 행정관리국장으로 재직할 당시 강동구 전체 살림을 맡았을 때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며 “주민들이 아픈 곳이 어디인지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두루 살펴 주민위에 굴림하는 의원이 아니라 주민이 주인이 되는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덕1동의 발전을 위해 ‘재건축 사업’, ‘학교환경개선’, ‘구민 삶의 질 업그레이드’ 3가지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며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공약들이니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지역 특성상 재건축 사업은 구청, 조합과 서울시청간에 3박자가 잘 맞아야 하는 민감한 문제”라며 “교두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상호간 조화와 조율을 이뤄 순차적으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해 살기 좋은 주거도시로서의 강동구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선결과제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구청 행정관리 출신 구의원으로서 동료들의 자존심을 생각해서라도 그간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바르게, 성실하게 봉사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강현숙 기자db625@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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