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대변자 되겠다”
김 정 재 서울 용산구의원
시민일보
| 2004-06-28 19:27:13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용산구 청파1동 김정재 의원(사진)은 지난 22일 용산구의회 제119회 정례회의 개회와 함께 의원 배지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재보선 선거에서 “동네 균형발전과 소외된 사람들의 대변자가 돼 두 단계 이상 업그레이드 된 동네를 만들겠다”고 선포한 김 의원은 이번 당선에 대해 “주민의 성원에 힘입어 구의원에 당선돼 대단히 기쁘다”며 소감을 밝히고 “주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는 구 의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지역 공약사항으로 청파1동의 열악한 복지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 공공주차장시설 및 노인복지 등 소외계층을 위한 시설 확충을 들었다.
그는 “청파1동은 서민층이 많고 발전이 더딜뿐만 아니라 주차시설 또한 굉장히 열악한 동네이다”며 “우리 동네를 좀더 빠르고 건강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우선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의 놀이방, 청소년 문화공간, 수영장, 헬스장 등을 건립해 주민복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지역에서 30년 동안 살아오면서 지역봉사활동은 물론 청파1동 탁구협회 회장과 서울시 탁구협회 이사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실재로 김 의원은 지금까지 구 탁구대회에서 청파1동을 4회 우승, 3회 준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외에도 청소년 선도와 장학사업에서도 많은 일을 해오고 있다.
김 의원은 “어린시절 농촌에서 어렵게 살아서 그런지 어려운 사람을 보면 남일 같지 않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지역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의원으로 당선된 것도 그동안 지역활동에 대해 더 열심히 하라는 주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위지혜 기자wee@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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