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의장 김태웅 의원

부의장 박주일 의원 선출

시민일보

| 2004-06-29 20:48:06

인천시 남구의회 제4대 후반기 의장에 김태웅 의원(62·주안6동), 부의장에 박주일 의원(55·주안8동)을 각각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참석의원 22명 중 1차 투표에서 김태웅 의원 6표, 남동우 의원 6표 등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차 투표를 실시한 끝에 김태웅 의원 12표, 이은동 의원 9표, 김현영 의원 1표로 과반수를 획득한 김태웅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도 1차에서 배관기 의원 10표, 박주일 의원 5표 등 과반수를 얻지 못해 2차 투표에 들어가 박주일 의원 12표, 배관기 의원 9표로 과반수를 획득한 박주일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태웅 의원은 3선 의원으로 인천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주안1·5·6동 새마을금고 부이사장과 제3대 전반기 사회도시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반기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대안제시로 구정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화합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의장에 당선된 박주일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경상북도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한나라당 남구 갑지구당 부위원장과 제4대 남구의회 전반기 사회도시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박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신임 김태웅 의장을 주축으로 동료의원들과 화합하는 가운데 남구의회가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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