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는 지난 29일 제4대 후반기 의장에 최정규 의원(61·서초4동·사진), 부의장에 김진영 의원(54·반포2동·사진)을 각각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장 선거에는 재적의원 17인 중 정웅섭 의원 4표, 김창기 의원 2표, 최정규 의원 9표, 무효 2표로 최정규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재적의원 17인 중 정길자 의원 1표, 김옥자 의원 8표, 김진영 의원 5표, 천승수 의원 1표, 김창기 의원 1표, 무효 1표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한 결과 김옥자 의원 7표, 김진영 의원 9표, 정길자 의원 1표로 김진영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의장에 당선된 최 의원은 “여러 의원들에게 감사하며 후반기 의장으로서 의원들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집행부와는 지금보다 더 상호간의 대화를 통해 구민들을 위한 행정과 화합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 의장에 당선된 김 의원은 “지난 상반기 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운영전반에 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정규 신임 의장과 구 집행부와 함께 40만 구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용선기자 cy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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