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입장에서 생각하자”

서대문구 친절마인드 훈련 교육 실시

시민일보

| 2004-07-12 21:12:14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고객지향적 행정서비스를 펼치고자 직원 935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친절마인드 변화훈련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알아내고 이를 해결해 주는 고객지향적 행정서비스를 테마로 1회 교육 시, 6명이 1개조를 이뤄 총 4개조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고객 불만사례 원인분석 ▲고객 지향적 대화기법 ▲스트로크 체크시간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불만사례 원인분석시간에는 민원인이 불친절하다고 지적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한번 생각해 볼까요?’와 이를 토대로 왜 이런 문제가 대두되었는지를 분석하는 ‘나는 이렇게 생각해’ 코너로 나눠져 있다.

이와 함께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가? ▲내가 민원인의 입장이라면 어떤 심정일까? ▲내가 직원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등을 조원들 개개인의 의견을 모아 조별 발표하게 된다.


또한 스토로크 체크시간에는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응대하면서 느끼는 자극을 체크리스트에 기록, 점수를 집계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이어진다.

구는 친절 1등 구의 면모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친절서비스 마인드 변화교육을 실시하고 분기별 친절공무원과 친절부서 격려, 친절 공무원 해외연수 등의 특전도 부여할 예정이다.

/위지혜 기자wee@siminnews.net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