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최초로 여성서기관 탄생

혁신인사담당관실 김윤진 사무관 승진

시민일보

| 2004-08-30 19:49:57

국가보훈처 42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서기관이 탄생했다.

국가보훈처는 30일 강윤진(34) 혁신인사담당관실 사무관을 서기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행시 42회 출신으로 현재 강 서기관은 민원제도 개선업무를 탁월하게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로 인해 보훈처는 올 6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3년 12월에는 청와대 브리핑에 우수기관으로 소개된 바 있다.

강 서기관은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후 지난 1997년 7급 공채에 합격, 공보처(국정홍보처)에 근무하다 99년 행정고시에 합격, 보훈처와 인연을 맺었다.

강 서기관은 특히 작년 11월 자신의 간을 60%나 이식해 간경화로 고생하던 친정 어머니를 구한 효녀이기도 하다.

/염대흥 기자 yd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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