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30일 시장실에서 어려운 직원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교통과 지영호(교통시설팀장)씨와 전하수(차량등록팀장)씨에게 전달하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차량등록팀장 지영호씨의 자녀 지기성(13세)군은 지난달 20일 급성 백혈병 수술을 받고 현재 현대아산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나 매월 1000여만원의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할 지경에 처해 있고 차량등록팀장인 전하수씨는 위암으로 지난 12일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이다.

이무성 구리시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직원들을 위로 격려하고 따뜻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어려운 직원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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