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0-22 사상 ‘최악참패’
시민일보
| 2004-09-01 19:30:33
미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3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0-22로 구단 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했다.
팀의 종전 참패 기록은 지난 1925년과 1928년에 당했던 18점차이며 완봉패 기록은 1950년의 15점차가 최다 실점이었다.
메이저리그를 통틀어서는 지난 1975년 9월16일 시카고 컵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당한 0-22 패배와 같은 최악의 완봉패 타이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 인디언스는 이날 승리로 팀의 최다점수차 완봉승 기록을 세웠다.
양키스는 그러나 보스턴 레드삭스에 3.5승차로 지구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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