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과장급이상 100여명
대기업서 합숙위탁교육
시민일보
| 2004-09-02 18:38:26
총리실 간부들이 대기업 연수기관에 합숙하면서 위탁교육을 받는다.
국무조정실과 총리비서실 소속 과장급 이상 간부 100여명이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2개조로 나뉘어 각각 2박3일간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위탁교육을 받는다고 국무조정실이 2일 밝혔다.
합숙교육에는 이해찬 국무총리가 참석, 인사말을 할 계획이며, 한덕수 국무조정실장과 이기우 총리비서실장 등 장·차관급 고위직도 빠짐없이 참여할 예정이다.
합숙교육은 `공직자들이 변화하는 세계를 이해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민간기업의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을 받는 것이 좋겠다'는 이 총리의 아이디어에 따라 마련됐다는 후문이다.
/염대흥 기자 yd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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