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정상화 요구 쓰레기 투척 항의시위

인천연대

시민일보

| 2004-09-16 20:27:55

인천지역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 회원 10여명은 16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시 의원회관 앞에서 인천시의회의 정상화를 요구하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인천연대는 “의회가 지난 14일 임시회를 소집했으면서도 신의장측과 구의장측으로 갈라선 뒤 파벌 싸움만 벌이고 있다""며 “의회는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지 말고 조속히 회의를 개최하라""고 주장했다.

인천연대는 또 “의정활동도 하지 않는 의원들에게 의정활동비가 지급되고 있다""며 “시의원들은 시민들에게 의원활동 태만에 대해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인천연대는 이날 의원회관 앞에서 파벌을 상징하는 파 2단과 함께 준비해온 음식물 쓰레기 4봉지를 의원회관 정문 앞에 투척하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