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학·유승주 시의원에 감사패

광진구 市추경예산 100억 확보에 일조

시민일보

| 2004-09-20 20:38:21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구 예산 확충에 힘써준 박래학, 유승주 시의원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20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은 2004년 서울시 추경예산에 100억원이 반영되는데 지대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 두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게 된 것.

구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 추경 예산에서 시 예결위 소속 32명의 시의원 중 14명만이 선임되는 계수조정위원에 구 시의원 2명이 모두 위원이 돼 적극적인 노력을 한 결과 구 사업을 위해 쓰여 질 100억4000만원이 반영됐다.

특히 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래학 의원은 행정차량 차고지 건립을 위해 시로부터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유승주 의원은 신양중학교~신자초등학교 간 통학로 확보를 위해 구에서 요구한 예산보다 더 많은 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화양시장주변 하수암거 확장공사 3억원, 세종대 우회관로 설치공사에 3억원, 노유빗물펌프장 유입관로설치공사에 30억, 용마도시자연공원 정비사업에 20억원, 광나룻길 수변공원 정비사업에 5억원, 고구려보루군 발굴조사용역에 6억원 등이 서울시 추경에 반영됐다.

정영섭 청장은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서울시 시정업무 추진에서 구 현안사업이 적극 반영되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해 40만 구민을 대표해 감사를 표한다”며 감사패 전달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 추경예산은 사업비 추가반영이 불가피한 주요시책 등 예산운용과정에서 나타난 추가세출요인 중 연도 내 집행이 가능한 규모만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통 자치구에서 요구한 사업보다는 서울시 사업을 위주로 반영되고 있다.

/이동우 기자 ld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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