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지난달 신규 채용된 직원 34명을 포함해 올 한해 금천 가족이 된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2004년 신규임용직원 직무훈련’을 실시했다.

13일 구에 따르면 지난 11~13까지 3일 동안 현대인재개발원(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금천맨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신규공직자로서 역할인식 및 핵심역량 발휘’, ‘행정서비스와 경영마인드 체득’, ‘기본적인 행정지식 습득’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직장인의 올바른 가치관과 기업가 정신 ▲대인관계 능력개발 ▲셀프리더쉽 나의인생 나의시간 ▲화합과 친교의 밤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인수 청장은 ‘새 가족에게 거는 기대’라는 특강을 통해 “여러분 모두 열린구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가 돼줄 것과, 신뢰받는 구정, 도약하는 금천을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신규 직원들에게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심어줌으로써 봉사정신과 행정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행정전문가 ‘금천맨’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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