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 브렛분 트레이드 성사?
CBS 스포츠라인 보도
시민일보
| 2004-10-19 19:54:01
박찬호(31ㆍ텍사스 레인저스)와 브렛 분(시애틀 매리너스)의 트레이드가 추진되고 있다는 소문이 제기됐다.
스포츠전문 웹사이트 CBS 스포츠라인은 19일(한국시간) 텍사스 선수들의 트레이드 소문을 전하며 박찬호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보도했다.
이 기사는 1루수 마크 테세이라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중견수 버논 웰스, 박찬호와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의 트레이드설도 전하고 있으나 주로 박찬호와 분의 트레이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로 텍사스는 분을 영입함과 동시에 알폰소 소리아노를 다른 팀으로 보내 2루 수비를 크게 강화할 수 있다.
특히 박찬호는 시애틀 세이피코필드에서 텍사스 이적 이후 3승무패 방어율 0.67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으니 시애틀의 구미를 당길 수도 있다는 게 이 기사의 논리다.
하지만 문제는 돈이다. 시애틀은 분의 내년 연봉 800만달러가 부담스러워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그런 시애틀이 오는 2006년까지 연봉이 2900만달러나 되는 박찬호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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