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퓨전민속공연 ‘가을 만끽’
영등포구 ‘찾아가는 작은 문화마당’ 영등포공원서 내일 열어
시민일보
| 2004-10-21 18:42:05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23일 영등포공원에서 ‘구민을 찾아가는 작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주5일제 근무가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생활주변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가족단위의 문화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해 여러 가지 공연을 기획, 개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리게 될 문화공연은 영등포역 뒤 영등포공원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퓨전민속공연이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구민을 찾아가는 작은 문화마당’은 구민에게 가까이 다가서서 아름다운 음악과 풍요로운 시간을 선사하며, 청소년, 장애인, 노년층을 포함한 모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밖에도 오는 30일에는 여의도공원에서 락페스티벌, 내달 6일에는 문래공원에서 김준호, 손순심의 국악한마당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이번 공연들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클래식, 팝, 가요, 퓨전놀이마당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하는 어린이무술시범, 태권무 공연 등 각종 동호회 공연 등으로 작은 문화마당을 활성화시키며 각종 문화행사가 자생적으로 생겨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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