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거점도시 육성에 혼신”

최태열 김포시 부시장

시민일보

| 2004-10-21 19:54:57

“살만한 도시, 매력적인 도시, 건강한 도시, 경쟁력 있는 도시발전을 위해 김포 신도시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김포시가 서부지역 거점도시로 성장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최태열 김포시 부시장은 최근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김포시가 친환경적, 사람 중심의 신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포, 양촌 신도시 개발사업과 양곡지구 택지개발, 마송지구택지개발, 양촌지방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008년까지 올림픽도로에서 양촌 신도시를 연결하는 도시고속도로 1개 노선(6차로 15km)을, 시울지하철9호선(김포공항)과 연결되는 친환경적 첨단교통시스템인 경전철을 2010년까지 전액 국고 및 사업자 부담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포 신도시는 인근의 산본, 중동, 평촌 등과 비교할 때 인구밀도가 낮은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조성된다”며 “‘선 개발 후 교통’에 따른 주민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경전철 등 교통인프라가 함께 구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지역의 균형 발전과 함께 친환경적 주거환경의 조성은 물론 편리한 교통 인프라 및 첨단 산업기능이 조화된 자족 도시로 성장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각종 택지개발 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 업무의 통합 관리를 위해 그동안 2개 부서에서 추진하던 업무를 하나의 부서로 통합한 도시건설지원사업소를 신설, 사업시행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말했다.

최 부시장은 특히 “중동을 비롯해 산본, 평촌 등 90년대 건설된 신도시에 대한 연구 분석을 통해 기존 신도시의 문제점을 도출, 김포 신도시 개발 계획에 반영하도록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공사 등 사업시행자와 사업승인권자(건교부), 주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를 구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신도시 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시건설사업소 신설에 따라 각종 사업의 연계성 확립과 폭넓은 시민의견 수렴이 가능해져 지형과 지세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친환경적이고 사람중심의 기능이 담긴 신도시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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