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양성평등교육’ 인기
관악구 전직원중 80% 참여도 보여
시민일보
| 2004-10-21 19:55:46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직장 내 남녀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실시한 ‘Cyber 양성평등 교육’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가 지난 11일부터 4일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한 결과 직원 중 85%(1134명)가 참여하는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이번 교육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여성 차별을 타파하고 말 그대로 양성이 평등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이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실시된 것으로 시간, 공간상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 공간인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그와 그녀의 24시’, ‘여성학의 관점과 인간관’, ‘결혼과 가족 그리고 젠더’, ‘성희롱의 이해와 예방’ 등 세부교과목의 제목이 직원들의 흥미를 끌어 교육성과를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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