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1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가 주최하는 ‘제1회 포천 마라톤 & 인라인스케이팅 대회’가 오는 3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마라톤과 인라인스케이팅이 함께 하는 독특한 컨셉으로 기획된 이번 대회에서는 마라톤의 경우 ▲5km 건강달리기 ▲10km 단축마라톤 ▲하프코스 등 세 종목이, 인라인스케이팅의 경우 ▲10km ▲하프코스 등 두 종목이 펼쳐진다.

교통통제 관계로 제한시간이 있으며 마라톤은 하프코스 3시간, 10km 2시간, 5km 1시간, 그리고 인라인스케이팅은 하프코스 1시간 30분, 10km 1시간 등이다.

신청은 전화 (1544-2195)나 FAX (02-515-3533)로 할 수 있으며 대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인라인스케이팅은 대회당일 오전 9시에, 마라톤은 오전 10시 30분에 각각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다.

참가비는 ‘마라톤 5km’ 종목만 1만5000원이고 나머지는 3만원이다.

대회 사무국은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43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이어지는 이번 ‘포천 코스’가 오르막과 내리막 길이 없어 초보자나 노약자들도 레이스를 펼치기에 적합하다고 밝히고, 그러나 13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보호구를 착용해야만 참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경기 후, 각 종목별 시상은 물론, 최다인원 및 모범단체 참가팀, 3대 가족 완주팀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문의 (사무국 1544-2195).

/윤용선 기자 yy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