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콘서트’ 30일 연다
구로구, 안양川 보도육교 준공 기념
시민일보
| 2004-10-26 18:18:43
낭만의 계절 가을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안양천 사랑 가을 콘서트’가 오는 30일 저녁 7시부터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고척교 및 안양천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안양천변에 조성된 체육휴식시설에 주민들의 접근을 돕기 위해 설치한 보도육교의 준공을 기념하는 공연.
이날 공연은 SBS 라디오 ‘배칠수 전영미의 와와쇼’ 공개방송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유리상자, 춘자, 플라워, K2 등 젊은 층에 폭넓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들과 이치현, 김범룡, 성진우 등 중년층에 낭만을 선사할 추억의
가수 등 10여 명의 인기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편 새로 준공된 보도육교는 구의 우호협력도시인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협력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이씨레물리노 육교’로 이름 붙여졌으며 신도림동에서 안양천으로 직접 연결되는 폭 4m, 길이 41m 규모다.
공연에 앞서 구는 오전 10시에 보도육교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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