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도 구의원”
광진구, 내달 2일까지 초등생 ‘모의의회’ 개최
시민일보
| 2004-10-26 19:57:59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지역주민들의 대변자이자 구정 감시자의 역할을 맡고 있는 구의회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에 눈길을 끈다.
구에 따르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기초의회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구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모의의회는 구의원 역할을 맡은 어린이들의 구정질문과 구청의 각 업무책임자 역할을 맡은 어린이들의 답변,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 안건처리 등 실제 구의회의 의사결정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서덕원 의장은 “내년에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의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ld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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