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음악가들 연주 실력 엿본다

강북區청소년오케스트라 내일 정기공연

시민일보

| 2004-10-28 19:12:14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30일 오후 7시 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북구청소년오케스트라 하반기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32명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는 이번 연주회는 16명의 객원연주가들이 함께 참여해 베토벤의 ‘Egmont’, 하이든의 ‘Concerto for trumpet in E major’,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 등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명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청소년들을 발굴·육성하고자 지난해 5월 창단된 강북구 청소년오케스트라는 그간 전문 지휘자의 지도 아래,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에 이르는 32명의 청소년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함께 모여 강도 높은 연습을 통해 실력을 다져왔다.


구는 청소년오케스트라를 통해 예비 음악가들이 한국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실력있는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오케스트라에 적극적인 후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