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백현유원지 11만평 성남시가 자체 개발해야”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원 강력 주장
시민일보
| 2004-10-31 18:52:33
우선협상자 선정문제로 법정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분당 백현유원지 11만평을 성남시가 자체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했다.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원은 지난 29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20회 임시회의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의 노른자위 땅인 백현유원지 개발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단일테마 개발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특히 인근 신촌공원 15만평과 연계해 총 26만평 규모의 수도권 지역 최고의 유원지 개발이 가능하다며 비교 우위에 설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개발을 촉구했다.
한편 백현유원지 개발과 관련 (주)포스코건설은 성남시가 지난 2002년 10월 (주)태영컨소시엄을 백현유원지 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자 시장을 상대로 우선협상자 선정 취소소송을 제기, 1심에서 승소했으며 태영은 이에 불복해 항소, 재판 진행 중이다.
/김택수 기자 tsk@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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