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등 갈고 닦은 솜씨 뽐낸다
노원구, 자치센터 프로 경연대회 11일 개최
시민일보
| 2004-11-07 17:18:28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오는 11일 오후 구민회관 대강당서 자치센터 참가자, 강사, 일반주민 등 약 900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동사무소 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연다.
또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자치센터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에는 24개 자치센터 가운데 월계1동 국선도, 중계본동 한국무용 등 21개 팀 300여명이 참가해 120분 동안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가야금 등의 솜씨를 겨루는 다채롭고 흥겨운 잔치 무대를 펼친다.
이에 따라 지난 1년 동안 수강생들이 자치센터 취미교실에서 배우고 닦은 솜씨를 서투르지만 큰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하는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이날 열띤 경연이 끝난 후에는 ▲최우수상 1개팀 50만원 ▲우수·장려상 각 2개팀 20만원 ▲인기상 3개팀, 특별·응원상 각 1개팀 20만원 등 푸짐한 시상을 할 계획이다.
또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중계동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자치센터 강좌에서 수강생들이 틈틈이 만든 생활공예, 서예, 퀼트공예, 꽃꽂이, 미술 등 우수작품 126점을 유형별로 전시한다.
특히 이번 자치센터 경연대회에는 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포천시의 포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스포츠댄스를 선보이며 경연에 참가해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또한 작품 전시회 외에도 포천시 화현면의 어린이들의 그림 5점도 전시된다. 한편 이날 경연대회에는 수강생들의 열띤 경연 사이에 올해 구민노래자랑대회인 마들가요제 대상 수상자의 무대와 인덕대 힙합팀 ‘ID TECHNIC’이 특별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문의(950-4138).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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