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보건소는 9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아동 및 유아교사, 학부모, 타 시군 관계공무원 등 500여명을 초청해 ‘환한 미소 이(齒) 고운 세상’ 이란 부제로 치아사랑 연극 공연을 개최한다.

7일 화성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치아사랑연극제는 시 보건소가 구강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가을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 및 예방의식을 고취시켜 왔다.

연극공연 ‘수리수리 마수리 치아를 주세요’, ‘치아튼튼 슈렉과 피오나 공주’, ‘푸우야 치카치카 하러가자’ 등으로 3편 모두 치아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연극을 진행한다.

또 시 보건소와 산학협력을 맺은 수원과학대학 치위생과 학생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해 의료분야에서 관·학 협력을 강화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의 중요성과, 올바른 잇솔질 방법 등을 재미있는 연극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적 접근을 시도하는 이번 치아사랑 연극제는 시 보건소가 그 동안 추진했던 구강보건사업관련 사진과 함께 패널도 함께 전시해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구강위생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수 기자 k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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