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과 함께 저무는 가을밤 8色공연에 흠뻑 취하자

안양문예회관-평촌아트홀서 12일부터 내달까지 ‘7080…' 선봬

시민일보

| 2004-11-09 18:04:30

경기도 안양문예회관은 건립 15주년과 평촌아트홀 개관을 기념해 ‘시민들을 위한 특별 초청 8개 공연’을 11, 12월 두 달 동안 무대에 올린다.

9일 안양문예회관에 따르면 8개 작품은 서울을 비롯 전국의 공연장에서 관객과 평론가들로부터 호평과 함께 예술성, 대중성을 인정받은 음악, 뮤지컬, 무용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안양문예회관에서는 오는 12일 해바라기, 소리새, 박강성 등이 출연하는 ‘7080빅 포크콘서트’와 오는 12월1일에는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에 빛나는 성기선과 코리안심포니의 ‘오케스트라게임’, 12월 11일에는 세종대왕도 놀랄만한 기발한 현대무용 ‘움직이는 한글’ 공연, 12월 16, 17일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가족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12월 20, 21일에는 대한민국 창작뮤지컬 ‘2004사랑은 비를 타고’ 등 5개 작품이 각각 무대에 올려진다.

또 평촌아트홀에서는 오는 18일 김덕수의 45년 연희인생을 결정판인 총체 연희극 ‘다이나믹코리아’ 사물놀이 공연과 12월23일 한국의 음악영재들의 ‘마에스트로정치용의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연주회’, 12월 24, 25일에 우리음악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민화국악관현악단의 ‘국악을 배우자’ 등 3개 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시민들을 위한 특별 초청 8개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며, 공연안내는 안양문예회관 홈페이지(ww.ayac.or.kr)에서 볼 수 있으며, 공연 예매 시 10% 할인, 단체 20인 이상 및 문화회원 20% 할인(4매까지)되며, 자유 패키지로 2편 이상은 20% 할인, 3편 이상은 30% 할인(매수 무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예회관, 평촌아트홀(389-5200,5252)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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