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부교육청(교육장 민무일)은 최근 간석초등학교에서‘초등학생 수학 사고력 겨루기 대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동부교육청 관내 학생들로 수학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5, 6학년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43개교 297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대회는 동부교육청 개청과 더불어 1996년도부터 실시, 수학에 대한 논리적인 사고력과 다양한 해결방법을 알아보기 위한 여러 가지 형태의 문제를 출제, 학생들의 사고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선수학습을 통한 문제풀이 방법의 습득이 아닌 다양한 사고 활동을 통한 문제 해결로서 본 대회 문제들은 초등학교 5, 6학년 교육과정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여러 가지 형태들로 출제됐다.

특히 동부교육청은 이 대회를 통해 5, 6학년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우수자에게는 각 학년별로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의 교육장 표창을 수여, 실력향상의 계기를 부여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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