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계절 통기타에 낭만싣고 '풍덩'

동작구, 문화복지센터서 오는 25일 ‘포크 페스티벌’열어

시민일보

| 2004-11-14 17:54:16

“통키타로 추억여행 떠나요”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통키타 포크의 선율로 그려보는 ‘포크 페스티벌’(포스터)을 개최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포크 페스티벌은 구민들에게 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포크송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국내 포크계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향수어린 무대가 될 이번 포크 페스티벌은 콘서트 전문사회자인 이정림의 사회로 진행되며, 해바라기, 소리새, 유심초, 박강수, 로만티카 등 포크계에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추억과 낭만이 담긴 포크송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이날 출연자들이 선보이는 노래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모두가 사랑이에요’를 비롯, 소리새의 ‘여인’, ‘하얀나비’, ‘그대 그리고 나’, 유심초의 ‘사랑이여’, ‘별이여 사랑이여’, 박강수의 ‘주사위’, ‘부족한 사랑’, 김우석의 ‘Kiss Me Quick’, ‘It’s New Or Never’, 로만티카의 ‘향수’, ‘베사메무초’, ‘키사스’, 채유정의 ‘오늘 같은 밤’, ‘살다보면’, ‘행복의 나라로’ 등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을 위한 추억과 낭만의 무대인 이번 포크 페스티벌은 70, 80년대 포크송의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어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관람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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