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내일 ‘겨울이야기’ 공연

따뜻한 사랑 전하는 감동의 댄스뮤지컬!

시민일보

| 2004-11-18 18:29:07

(재)부천문화재단은 20일과 21일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기초로 한 툇마루무용단의 댄스뮤지컬 ‘겨울이야기’를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댄스뮤지컬 ‘겨울이야기’는 국내 프로 무용단의 선두주자인 최청자 툇마루 무용단이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으로 기존의 뮤지컬이 연극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용이 가미됐던 반면 댄스뮤지컬은 무용을 중심으로 극과 음악을 이끌어간다.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의 내용을 살리면서 대본구성과 연출에 있어 무용, 음악, 노래,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파격적인 무대 사용으로 ‘대중에게 다가서며 사랑받는 현대무용’이라는 21세기 현대무용의 지향 점에 성공적인 지름길을 제시한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내리는 눈 속에 벌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춤과 음악을 통해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연말을 맞아 늘 반복되는 공연들에 실증을 느낀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프로그램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재단유료회원은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 문의 및 예매 www.bcf.or.kr /032-326-2689 또는 032-326-6923(내선235), 예매안내 www.bcf.or.kr /전화 032-326-2689(직통), 032-326-6923(내선235)로 하면 된다.

/부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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