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역할연기대회 열려
구리시청 4개팀 26명 열띤 경연
시민일보
| 2004-11-21 16:50:30
경기도 구리시(시장 이무성)는 최근 직원들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 및 숨은 외국어 실력 보유자 발굴을 위한 ‘제2회 외국어 역할연기(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어 2개팀, 중국어 및 일어 각각 1개팀, 총 4개팀 26명이 출전한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은 ‘중국어 노래자랑을 통한 구리시 소개’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연한 중국어팀(수도사업소 조윤래 외 13)에게 돌아갔으며, 최근 일본에서 불고 있는‘욘사마 열풍’을 소재로 한 일본어팀(환경사업소 강성희 외 6)의 ‘아름다운 구리시’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그밖에도 장려상을 수상한 영어2팀(보건소 엄재우 외 3)의‘에이즈에 대한 기본적 이해’및 영어 1팀(총무과 박해성)의‘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은 자신의 업무를 영어로 설득력 있게 표현해 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시는 직원들에게 외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국제화 마인드를 제고시키고자 이 같은 행사를 지속하는 한편, 상설외국어교실, 해외배낭연수 등의 시책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동환 기자 dhki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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