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의 솜씨' 함께 감상해요

오는 24~26일 마포문화센터서 ‘초교 종합발표회’ 개최

시민일보

| 2004-11-21 17:40:58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마포문화센터에서 관내 공덕초등학교 외 15개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포구 초등학교 종합발표회’를 개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종합 발표회는 오는 24일 마포문화센터 대공연장(서울퍼포밍아트홀)에서 펼쳐지는 공덕초교의 합창 ‘둥근달’을 비롯한 16개 작품을 선보이는 예·체능 작품발표회와 26일까지 3일간 회화, 공작품 등 10개 초등학교 61개 작품을 포함하는 과학·공작품 전시회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번 자리에서는 예·체능 발표작으로 ▲동교초교의 국악동요메들리 ▲홍대부속초교의 오케스트라연주 ▲상암초교의 전통무용 ‘깨비야 놀자’ ▲성원초교의 영어연극 ‘양치기 소년과 늑대이솝우화’ ▲중동초교의 음악줄넘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작품전시회에서는 ▲성산초교의 과학공작 ‘Fertis Wheel’(놀이공원 열차모형) ▲성원초교의 과학작품 ‘미래! 그 꿈을 향하여’(로봇조립) ▲소의초교의 종이 모자이크 ‘사제’(스승과 제자) ▲아현초교의 칼라믹스 ‘가을스케치’, 골판지 공작 ‘나의 방으로의 초대’ 등이 전시된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이를 교사들이 칭찬·격려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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