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피처럼 번져가는 정렬적 비극
동숭아트센터서 ‘피의결혼’ 연말까지 재공연
시민일보
| 2004-11-30 18:05:59
극단 자유의 대표작 `피의 결혼’이 9년 만에 재공연된다.
올 한해 연극계의 관심을 모았던 연극열전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선정된 것.
오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82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초연된 후 84년 프랑스 낭시 세계연극제를 비롯해 스페인, 프랑스, 일본, 미국, 베네수엘라 등 해외에서도 초청공연을 가졌다.
공연시각 화~금 오후 7시30분, 토 오후 4시30분ㆍ7시30분, 일 오후 4시30분(12월31일 오후 3시 공연). 2만~4만원. ☎(02-76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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