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유급보좌관제 실시해야”
안기영 도의회운영위원장
시민일보
| 2004-12-05 18:02:24
지방의회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급여 수준을 높이고 유급보좌관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기영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최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 주최로 열린 `지방자치법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의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힌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발표문에서 “광역의회의 경우 의장은 월 400만원, 부의장은 월 200만원, 상임위원장은 월 120만원 정도의 금액을 지급받고 있다”면서 “이는 전문성을 갖추고 책임있는 의정 활동을 추구하기 위한 생계급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급여수준 상향조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충 행정자치부 지방자치국장과 다수의 지방의회 의원들이 참석,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최원만 기자 cwm@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