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시장 김동식)가 연말을 맞아 관내 각종 문화예술 단체를 비롯한 종교 단체에서 다양한 송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15일 한국미술협회 김포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김포 사생회 작품전’과 ‘공예흐름전’이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또 오는 21일에는‘제1회 김포청소년연극제’가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개최되는데 한국연극협회 김포지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연극제에는 관내 학교 연극반 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이와 함께 성탄축하 및 외국인 근로자 위문을 위한 ‘기독교 연합회 송년 음악회’가 오는 22일 저녁 7시부터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또한 오는 27일 저녁 7시30분 ‘제12회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여성회관에서, 28일 저녁 7시에는 퓨전국악 공연을 내용으로 하는 ‘미리암 예술단 초청 음악회’가 시민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2004년 송년 문화행사의 대미는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장식하는데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2004 송년 음악회’를 오는 30일 저녁 7시부터 김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한동준, 자전거 탄 풍경 등 초대가수 및 유명 성악가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송년 음악회는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는 980-2745)

/김포=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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