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에 읽어주고 싶은 책 없나요
마포구, 간부들 추천받아
시민일보
| 2004-12-19 19:30:37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의 자기발전과 연구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구가 추진하는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으로는 ▲전문가 및 직원 의견을 반영한 직원 필독도서 개발 ▲매월 ‘이달의 책’ 선정 및 직원 독후감 경진대회 개최 등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005년 필독도서 100선에 대한 목록 개발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마포평생학습관, 대형서점 북마스터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추천단으로부터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힘이 돼 주는 도서’, ‘시야를 넓혀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도서’, ‘시대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도서’ 등과 같은 양서를 추전 받을 계획이다.
또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및 교보·영풍문고 등 대형 서점의 추천도서 목록과 직원의견 등을 참조해 매월 ‘이달의 책’을 선정하고 전자결재 프로그램에 ‘직원 독후감 경진 마당’을 개설해 직원들이 ‘이달의 책’에 대한 독후감을 써서 자유로이 게재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이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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