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내년예산 4889억 확정
시의회, 원안보다 45억5천만원 삭감
시민일보
| 2004-12-22 17:42:56
경기도 안양시의회(의장 이양우)는 최근 제124차 시의회 2차 정례회를 열어 그동안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2005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제출한 4889억6000만원의 200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지난 12월10일부터 12월23일까지 예산심의를 통해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41억9000만원, 특별회계 3억6000만원 등 총 45억5000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로 계상토록 했다.
따라서 200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3831억5000만원 특별회계는 1057억7000만원 등 4889억2000만원으로 최종 확정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삭감되거나 감액된 예산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당장 시급하지 않거나 과다하게 편성된 것으로 심의된 예산이 주로 감액 대상이 됐으며 심의기준은 각종 법령·조례 및 예산편성 지침서에 규정된 기준과 시민복리증진 사업에 착안점을 두고 심사했다.
/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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