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거리서 뜻깊은 추억을
종로구, 인사동서 ‘열린음악회’ 24일 개최
시민일보
| 2004-12-23 19:36:23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아이들 손을 잡고 우리의 전통문화와 더불어 클래식과 캐롤이 흐르는 종로구 인사동을 찾으면 클래식 음악 감상과 연말 좋은 추억이 만들 수 있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크리스마스 이브(24일)를 맞아 구 후원, 승동교회 주관으로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에서 ‘제3회 인사사랑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관내 인사동 소재 승동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서울음대 성악과를 나와 국내외에서 활발한 교육,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음악가들로 구성된 ‘성음회’를 주축으로 개최된다.
진행은 서울음대, 독일 부퍼탈국립음대 대학원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인하대학교 예술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조병욱 교수가 맡는다.
금번 음악회는 ‘클래식’이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평범한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음악으로 구성했으며, 진행자가 음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재미있고 다양한 해설이 첨가된다.
특히 학생들에게 유익한 공연이 될 것이며 평소 클래식에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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