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시장 여인국)는 전 직원 혁신업무에 대한 관심과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혁신 비전을 종합적으로 표현해 긍정적인 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실시한 ‘과천시 혁신추진 슬로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이번 공모에 접수된 총 75건의 혁신슬로건 가운데 창의성과 의미함축성, 친근성, 활용성 등에 기준을 두고, 전 직원 참여하에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민원봉사과 오선경(31)씨의 ‘발상의 전환, 당신의 미래가 바뀝니다’ 가 차지했으며, 기획감사실 김종태(45)씨의 ‘변화된 오늘의 나는 내일의 혁신입니다’와 문화체육과 최명찬(31)씨의 ‘과천시의 작은 변화, 대한민국을 움직인다’ 등 2편이 각각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작품은 과천시 혁신슬로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이 슬로건을 공문서 상단과 시 발행 책자, 자료, 각종 광고(배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탄 오선경씨는 “ 오늘의 일상화된 사고에서 탈피하고 보다 발전된 새로움을 추구하는 행동을 이끌어 냄으로써 보다 낳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일구어내는 도전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슬로건을 만들었다”며 “이 슬로건을 통해 앞으로 직원 모두가 가치관과 사고로부터 혁신을 이루어 시민 만족 으뜸 행정을 추진하고 업무의 능률을 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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