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메신저’역할 모색

은평구 공무원 자원봉사 운영성과 평가회 가져

시민일보

| 2004-12-29 19:26:41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최근 관내 통일회관에서 ‘2004 공무원자원봉사활동 운영성과 평가회’를 개최, 그동안 열심히 활동한 공무원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에서는 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공무원자원봉사자들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의 운영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구 공무원자원봉사단은 ‘사랑이 넘치고 소망을 이루는 은평구’를 만들자는 목표아래 구·동 공무원으로 구성해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봉사단은 근로봉사단 2개조, 목욕봉사단, 집수리 봉사단, 사회복지봉사단 등 5개 반 6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봉사단별로 관내 사회복지센터 등에서 병실청소, 환경정비, 말벗, 식사보조, 간병 등의 활동을 비롯 관내 어려운 가정과 이웃들에 대한 집수리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집수리 봉사단은 평소 민간 집수리봉사단과 동아리 형태의 봉사활동을 하다가 금번 공무원자원봉사단 구성을 계기로 적극 동참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화합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노재동 청장인 인사말에서 “바쁜 일과를 마치고 남들이 쉬는 시간에 봉사활동을 하며 땀흘려온 공무원자원봉자들의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자원봉사에 임해사랑을 실천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 공무원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자리에서 향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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