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다면평가’도입 추진
행자부, 인사평가 시스템 혁신안 검토
시민일보
| 2005-01-11 18:10:05
행정자치부가 코트라(KOTRA)의 다면평가 방식을 공무원 평가에 도입하기 위해 벤치마킹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행자부는 11일 “정부혁신을 주도적으로 선도하고 공직사회의 기본 패러다임을 고객과 성과라는 개념으로 전환하기 위해 코트라 등 민간부분의 성공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해 인사평가 시스템 혁신안을 조만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자부가 코트라의 다면평가 방식을 도입키로 한 것은 신임 오영교 장관의 코트라 사장 재임시 공기업 개혁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정부부처와 공무원 인사시스템 혁신의 기본틀로 삼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오 장관은 정부혁신 특별보좌관 재임 당시부터 “정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정부 부처와 공무원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이 고객과 성과라는 개념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이렇게 될 때 고객인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부가 되고 정부의 정책을 믿고 따르는 국민이 된다”는 점을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염대흥 기자 yd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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