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의 집’서 청소 봉사
은평구공무원, 새해 첫 봉사활동 가져
시민일보
| 2005-01-12 17:44:42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공무원자원봉사자들이 새해 첫 자원봉사 활동을 가졌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 공무원자원봉사단은 최근 ‘시립 소년의 집’과 ‘은평의 마을’을 방문해 시설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시립 소년의 집에는 근로봉사단 1조와 2조 18명이 참석해 각 시설내 방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청소를 실시했으며, 2층 복도와 1층 현관에서는 물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근로봉사단의 여성봉사자들은 낡은 책꽂이와 이불함 등 시설 생활아동들이 쓰는 물건들을 새로 단장하고 장난감 씻기, 화장실 청소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들을 동반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자원봉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구 공무원자원봉사자들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집 처럼 말끔히 정리정돈을 실시해 시설로부터 ‘너무 고맙다’는 인사와 ‘수고 많았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며 “지난해 많은 성과를 보인 구 공무원자원봉사자들의 올해 활동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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