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이학재)는 소속직원들에 대한 혁신마인드 제고와 변화관리의 효율화를 도모코자 민간기업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포스터 활용교육(PBT)’ 방법을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포스터 활용교육(PBT: Poster Based Training)’은 혁신관련 내용의 포스터를 정기적(weekly)/ 장기적(long-term)으로 교체·게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혁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방법이며, 외국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PBT활용시 직원만족도, 혁신 아이디어 제안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2005년 1월부터 지속적으로 구청사 현관 입구 및 별관(교통행정과 민원실) 2개 장소를 선정 매주 다른 내용의 포스터 컨텐츠를 교체 게시하기로 해 직원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관련내용을 숙지함은 물론 새로운 혁신 아이디어 창출효과를 유도하고 있다.

게시되는 포스터의 주제를 살펴보면 ▲화음행정·하모니경영 ▲NO를 부정적으로 보지마라 ▲ 거대한 공룡의 비애 ▲위장변화 ▲개구리 영원히 잠들다 ▲역발상 경영성공 ▲위기와 기회 등 직원들의 흥미와 공감대를 유발 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편성돼 있다.

/김경수 기자 kkspmd@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