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지부 속속 조합비 인상
징계조합원 돕기 나서
시민일보
| 2005-01-17 19:41:20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총파업과 관련,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당한 조합원들을 책임지기 위한 14만 조합원들의 결의가 전국에서 실현되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17일 “전국의 240개 지부들이 대의원대회와 총회를 잇달아 개최, 지난 6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결정된 조합원 1인당 분담금 2만원 인상 결정을 이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각 지부는 대의원대회와 총회 등을 앞두고 각 지부의 실-과-소, 읍-면-동 순회 조합원 설명회, 간담회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이들은 “희생된 동지들을 완벽하게 책임지는 것은 조직의 도리이자, 향후 투쟁의 시발점”이라고 설명하며 조합비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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